경제적 독립군 Financial Résistance
2021년 12월 26일: 재개 (12/26/2021: Resume) 본문
새해 다짐으로 몇가지 중 하나, 일기를 써보고자 한다.
매일 매일을 내 삶을 기록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다짐이기에, 남은 여생은 되도록이면 빠짐없이 기록을 남기고자 한다. 이 방법이 유일하게 시간을 넘어서 나 스스로와 대화할 수 있는 방법 아니겠는가? (물론 미래의 내가 언제는 수신하는 입장이겠지만)
회계사로서 어느덧 5년이나 활동한 나는, 현재 ISTJ적인 성격이 강해졌다.

그래서인지 전에는 잡화노트를 쓰는 것에 매우 어려움을 느꼈다. 글의 형태라던지 정보를 일정화 시키려는데 고민/고생을 많이했고, 매번 새로운 글을 적을때, 내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존에 짜놓은 Platform에 일정화 시키는 작업을 거쳤고 반복되는 작업에 어느순간 글에 흥미를 잃었다.
그런데 이젠 그냥 놓기로 했다. 일기라는게 나 스스로랑 하는 대화인데, 내가 매번 격식 차리고 대화할 수도 없는거 아닌가? 나는 재밌고 유머러스하고 어린애같은 구석도 있고, 이런 모습을 난 글로 남기는데 전혀 부끄럼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이런 내 모습이 좋다. 글을 통해서 때로는 즐겁고 유쾌하고, 때로는 우울하고 슬프고, 등등 다양한 내 생각을 글로 솔직담백하게 써내려가고자 한다.
글의 흥미를 잃는 것보단, 가볍더라도 재미를 부칠수 있는 글들을 써가는게 낫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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