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독립군 Financial Résistance

2021년 12월 26일: 재개 (12/26/2021: Resume) 본문

독립운동가의 일지/독립운동가의 일기

2021년 12월 26일: 재개 (12/26/2021: Resume)

경제적 독립운동가 2021. 12. 27. 05:16

새해 다짐으로 몇가지 중 하나, 일기를 써보고자 한다. 

 

매일 매일을 내 삶을 기록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다짐이기에, 남은 여생은 되도록이면 빠짐없이 기록을 남기고자 한다. 이 방법이 유일하게 시간을 넘어서 나 스스로와 대화할 수 있는 방법 아니겠는가? (물론 미래의 내가 언제는 수신하는 입장이겠지만)

 

회계사로서 어느덧 5년이나 활동한 나는, 현재 ISTJ적인 성격이 강해졌다. 

큰그림에서는 나와 맞다고 느껴진다

그래서인지 전에는 잡화노트를 쓰는 것에 매우 어려움을 느꼈다. 글의 형태라던지 정보를 일정화 시키려는데 고민/고생을 많이했고, 매번 새로운 글을 적을때, 내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존에 짜놓은 Platform에 일정화 시키는 작업을 거쳤고 반복되는 작업에 어느순간 글에 흥미를 잃었다.

 

그런데 이젠 그냥 놓기로 했다. 일기라는게 나 스스로랑 하는 대화인데, 내가 매번 격식 차리고 대화할 수도 없는거 아닌가? 나는 재밌고 유머러스하고 어린애같은 구석도 있고, 이런 모습을 난 글로 남기는데 전혀 부끄럼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이런 내 모습이 좋다. 글을 통해서 때로는 즐겁고 유쾌하고, 때로는 우울하고 슬프고, 등등 다양한 내 생각을 글로 솔직담백하게 써내려가고자 한다.

 

글의 흥미를 잃는 것보단, 가볍더라도 재미를 부칠수 있는 글들을 써가는게 낫지 아니한가?

Comments